'교통·물류지도 대변신' 서산시, 지역사회 전반 활력소
'교통·물류지도 대변신' 서산시, 지역사회 전반 활력소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5.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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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된 간선도로망 제역할 톡톡…비용단축, 교통량분산 효과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입체화도로를 차량들이 막힘없이 진출입하고 있다. 이곳은 10년 넘게 차량정체가 있었던 곳이다.ⓒ서산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입체화도로를 차량들이 막힘없이 진출입하고 있다. 이곳은 10년 넘게 차량정체가 있었던 곳이다.ⓒ서산시

 

서산지역 일원에 대규모 간선도로망이 속속 개통되면서 관광․산업 분야 등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연말 준공된 서산IC입체화 도로에는, 도로 개통으로 통과교통 시간이 10분 이상 줄었고, 특히 10년 넘게 이어진 상습 차량정체 현상도 해소되어 효자 시설로 거듭났다.

8년 공사 끝에 개통을 앞둔 간월호관광도로(해미면 전천리~인지면 모월리, 13.9km)도 관광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철새도래지를 비롯해 서산해미읍성, 해미순교성지, 서산간척농경지, 간월도 등 서산 대표 관광지를 보다 쉽고 빠르고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도29호선과 국도32호선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도 개통 2년째를 맞아 승용차와 소형화물차가 크게 늘면서 도심권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하고 있있다.

특히, 서산대산항과 서산인더스밸리 등 산업단지로 통하는 국지도70호선(운산면~지곡면, 13km)은 하루 평균 화물차 4천800대가 이용하면서 산업물류 동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최근 개통된 간선도로에 통과교통량이 늘면서 정체구간 해소와 교통량 분산 등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