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덕 "남문리 공영주차장 내 2단 주차타워 건설 中"
최병덕 "남문리 공영주차장 내 2단 주차타워 건설 中"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5.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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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태안군 건설교통과 정례브리핑 통해 구상 밝혀
브리핑 중인 최병덕 건설교통과장ⓒ태안군
브리핑 중인 최병덕 건설교통과장ⓒ태안군

 

태안군이 군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최병덕 건설교통과장은 3일 태안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공영주차장 시설 확충 등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말 기준 태안군 차량 총 등록대수 3만 2630대 중 46.3%인 1만 5136대의 차량이 등록된 태안읍 거주 주민들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내년 3월 완공 목표로 남문리 공영주차장 내 2단 주차타워를 건설 중이다.

해당 주차타워가 건설되면 기존 주차면수 301면이 439면으로 확충돼 원도심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태안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0개소에 발광형 LED 교통표지판을 설치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들을 위해 횡단보도 그늘막과 버스승강장 선풍기를 설치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을 위한 시책 추진에도 나선다.

최병덕 과장은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에 더욱 힘쓰고 군민의 의견에 귀 귀울이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