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관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시민 공감대 결집 총력"
[영상] 이재관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시민 공감대 결집 총력"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4.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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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전시청 정례브리핑..."기념일 지정되면 충청권 최초"

대전시가 3․8민주의거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시민 공감대 결집에 나선다.

3․8민주의거는 독재와 부정부패에 대항해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자유와 민주, 정의를 수호하고자 불의에 항거한 사건이다.

대구 2․28민주화운동과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을 촉발시킨 단초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관 대전시장권한대행은 25일 4월 정례브리핑을 열고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시민공감대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3․8민주의거는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를 통과한 ‘3․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이 현재 행정안전부 검토 단계에 있다.

이 민주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될 경우 충청권 최초가 된다.

따라서 대전시는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하고 범시민결의대회, 기념공원 추진, 오피니언 리더를 통한 시민 공감대 확산, 정치권 및 충청권과의 공조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이재관 권한대행은 “오는 6월 이전에 국가기념일 지정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8민주의거는 충청권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범시민추진위 구성 등 대전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만큼 큰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재관 권한대행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재관 권한대행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