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농업정책 공약' 김돈곤, "농업지원과에 우수공무원 배치...인센티브"
[영상] '농업정책 공약' 김돈곤, "농업지원과에 우수공무원 배치...인센티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4.19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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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돈곤 예비후보 농업분야 정책기자회견

김돈곤 청양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9일, 농업정책발표를 시작으로 준비된 군수이미지 각인에 돌입한 가운데, 당선될 경우 청양군청 농업기원과에 우수공무원을 전면 배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청양군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촌에 자란 장본인이며 충남도에서 농정분야만 7년반 동안 일해왔다”며 농업분야의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청에 가서 직원들에게 (김동곤에 대해)물어보면 ‘기획통’이라고 한다”면서도 “사실은 기획분야는 3년에 불과했고 농정업무는 정책분야 6년, 농정국장 1년반으로 37년 공직생활의 4분의1을 봤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김 예비후보는 “농업분야와 관련해 방향과 정책을 놓고 누구와도 얘기할 수는 있다”면서 “누구보다 농촌에 대한 얘정 열정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청양군정을 맡게 된다면 '청양군청 농업지원과'에 우수자원을 배치하겠다”고 밝힌 뒤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면 인센티브를 적극 부여함으로써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양군 공무원들이 농업지원과 근무를 1년이상 못 버티고 있다’는 질문에 “충남도청에서 인사업무를 봤다”면서 “가능한 범위내에서 우수자원을 골라 트레이닝을 시켜 우수자원 육성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김돈곤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농업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농업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청양군 농업정책의 전면적인 재편을 주장하면서 ▲지역순환 푸드플랜 수립 ▲청양농산물 ‘칠갑마루’ 전국 5위권 진입 ▲농산물 최저 가격보장제 시행 ▲청양농산물 공공급식 100억 시장 창출 ▲스마트농업 원예단지 10개소 조성 ▲소농중심의 농민가공품 300개 생산 ▲대도시에 3개이상 직매장 설치 ▲청양농산물 통합마케팅센터 건립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설치 ▲문재인 정부의 대형 정책 공모사업 유치 등 10가지를 공약했다.

김돈곤 예비후보 공약발표에 함께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들.
김돈곤 예비후보 공약발표에 함께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