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오토밸리 산업폐기물처리장’ 백지화 반대집회 돌입
서산 ‘오토밸리 산업폐기물처리장’ 백지화 반대집회 돌입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4.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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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오토밸리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장의 백지화를 주장하는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대 집회가 오늘(9일) 부터 시작된다.

반대위 측에서는 9일까지 6박 7일간 市를 시작으로 道를 거쳐, 환경부까지 도보 행진에 나서며, 환경부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4일 도청문예회관 앞 기자회견을 열며 9에는 80여명이 환경부 앞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반대위 측은 “산폐장 승인취소를 촉구하기 위해 도보 행진을 시작 한다며, 사업계획 승인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금강청의 문제를 환경부 장관이 직접 책임지고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반대위 측에서 지난해 11월 ‘주민설명회 관련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시장과 시행사를 서산지청에 고발한 건에 대해서는 최근 ’혐의없음‘으로 처분된 상황이다.

사문서위조의 내용은, 지난 2015년 지곡면사무소에서 열린 ‘산업폐기물처리장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참석자 명단의 서명을 위조해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고 주장하면서 발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