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공약 이행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SA)
서구, 공약 이행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SA)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4.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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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발표...대전 5개 자치구 중 유일

대전 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에서 공동 주관한 ‘2018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 자료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2017년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대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5단계(SA-A-B-C-D)로 등급을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5개 분야 합산 점수가 85점 이상인 지자체장에게는 최우수 등급인 'SA'를 부여했다.

그 결과 대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받은 서구는 지역 간 격차 없는 행복 도시 건설, 일하는 행복이 있는 경제도시 구축, 안전하고 재난 없는 녹색 환경 도시 건설 등 6개 분야 67개 공약 중 56개 사업은 이행 완료, 10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으로 98.5%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약지도 작성으로 주민의 눈높이 정보제공, 분기별 자체 평가 결과의 투명한 공개, 주민 공모를 통해 구성한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하는 정기적 평가 등을 통해 공약사업이 소통과 공감 속에서 내실 있게 추진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전 직원이 사람을 중심에 두고, 함께의 가치 실현을 위해 한 방향으로 정진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공약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