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종시청 정음실서 정례브리핑
세종시가 조치원 철로변에 대해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새단장에 나선 가운데, 여관골목에 김재영 문학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치원역은 1905년 개설된 이래 지역의 주요 관문역활을 해왔고, 그동안 조치원역광장 및 역사외벽 개선 등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성수 세종시균형발전국장은 2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조치원 여관골목 등을 건전하고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일각에선 당초 여관골목을 영상미디어센터 건립을 추진해오다 취소됨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사업이 차질이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김 국장은 “여관골목에 대해 현재 국토부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바 김재영 문학관 건립을 추진되고 있다”고 말한 뒤 “사업이 확정되면 문화와 예술공간으로 변경, 건전하고 밝은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세종시는 조치원 철로변 도시숲 조성을 위해, 1~2단계에 걸쳐 철도변 녹지대 경관에 나서고 있다.
1단계는 4억8000만원, 2단계는 2억70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편백나무와 산철쭉 등의 식재와 황토길 포장, 디딤돌, 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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