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1.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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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올해 4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전년도 모범관리 선정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공용시설 보수(1억 원), 주 관통 도로 보수지원(1억 원), 에너지 절약(1억 2000만 원), 공동체 활성화(8000만 원) 등 4개 분야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

‘노후 공용시설 보수지원 사업’은 시설공사별 하자담보 책임 기간이 지난 ▲경로당 보수 ▲어린이 놀이터 보수 ▲CCTV 설치 및 보수 ▲옥외 하수도 시설 보수 ▲입주자대표회의 등 회의공개 시설․장비 설치 등으로 사업비의 70% 범위 내 1000만 원 이하를 지원한다.

‘주 관통 도로 보수지원 사업’은 시설공사별 하자담보책임 기간 지난 주 관통 도로 보수(차단기 설치된 도로 제외)로 사업비의 70% 범위 내 5000만 원 이하를 지원한다.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주민 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생활공유사업 ▲주민화합 ▲주민 갈등 해소 ▲소통 사업 ▲친환경 녹색 사업 등 사업비의 90% 범위 내 1000만 원 이하를 지원한다.

‘에너지 절약 지원 사업’은 ▲지하주차장 등 공용시설 LED 등 설치 및 교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빗물 재활용 등 절수시설 설치로 사업비의 70% 범위 내 1000만 원 이하를 지원한다

서구는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사업공고를 거쳐, 다음 달 5일부터 14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서구민의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행복한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