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구 청사가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예산군이 크게 반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도심에 위치한 노후 공공청사를 임대주택・청사・수익시설로 복합 개발하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지’로 총 23곳(임대주택 3,600호 규모)을 선정한 가운데, 예산군 구 청사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예산군은 올해 신청사로 이전하고, 구 청사 활용계획에 대해 골몰해왔다. 황선봉 예산군수도 3일 신년기자회견석상에서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도내에는 천안시 두정문화회관(6,300㎡, 400호실)과 예산군 (구)청사 (5,013㎡, 130호실)가 포함, 주민편의시설・임대주택・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가 해당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부는 2022년까지 1만 호 준공과 1만 호 추가 후보지 발굴을 목표로 2018년도에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가로 실시해 5천호 규모 물량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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