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논산역 맞이방에 모유수유실 설치
코레일 논산역 맞이방에 모유수유실 설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2.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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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논산역 맞이방에 설치된 모유수유실 © 백제뉴스

논산시는 저출산 사회 모유수유 환경조성을 위해 코레일 논산역에 모유수유실을 설치했다.

코레일 논산역 모유수유실은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발맞춰 역을 방문하는 임산부와 영유아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12월 8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 후, 26일부터 정상 운영 중이다.

시와 한국철도공사 논산역은 지난 11월 저출산사회 임산부 배려 및 출산·양육 환경조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논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수유실은 계획된 공간이 없었음에도 맞이방 일부를 모유수유실로 변경해 설치했으며, 수유의자, 기저귀 교환대, 젖병 소독기, 전자레인지, 수유쿠션, 기저귀 교환대 위생시트, 냉온풍기, 정수기, 순간온수기 등을 비치해 모유수유실은 물론 쉼터 역할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실 설치가 사회전반의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어디에서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