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서산·태안 내년 정부예산 2,911억 확보
성일종 의원, 서산·태안 내년 정부예산 2,911억 확보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12.07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은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8년도 정부예산에서 서산·태안 주요 현안 사업과 미래 발전을 위한 예산을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설(5억원/총사업비40억원) ▲태안 생활자원회수센터 신설(5억원/총사업비62억원) ▲포지리 하수처리시설 신설(3억원/총사업비36억원) 등의 사업은 기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을 해당 상임위와 예결특위 예산 심의과정 중 성일종 의원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신규 편성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큰 것으로 평가 받는다.

성 의원은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설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서산‧태안을 포함해 충남 서북부 지역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태안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로 그동안 관광 활성화에 장애가 되던 재활용 폐기물의 적정처리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태안군 포지리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겪던 큰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산지역에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조성사업(16억원/총사업비154억원)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11억원/총사업비6,502억원) ▲대산항 다목적 부두(90.1억원/총사업비446억원) 및 관리부두(25억원/총사업비470억원) 건설사업 ▲서산A간척지 재정비사업(180억원/총사업비2,930억원)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사업(160억원/총사업비830억원) ▲당진-서산 국지도(70호)건설(100억원/총사업비1,418억원) ▲고파도리 갯벌생태계 복원사업(9.2억원/총사업비78.7억원) ▲대기오염 집중측정소 설치(36억원/총사업비44억원) 등 총 955억 8천만원의 정부예산과 296억원의 지특회계 사업예산이 확보됐다.

태안지역도 ▲태안 원청 사거리 입체교차로 설치(35억원/총사업비150억원) ▲안면대교 건설(보령-태안 국도건설, 661억/총사업비6,705억원) ▲부남교 건설(태안기업도시 웰빙특구 연결교량, 10억원/총사업비360억원) ▲태안 만리포 관광거점 조성사업(25억원/총사업비180억원) ▲모항항 정비(38억원/총사업비386억원) 및 ▲안흥외황 정비(57억원/총사업비606억원) ▲안흥외항 내진보강(108억원/총사업비120억원) ▲신온~창기 국도(77호선)건설 사업(80억원/총사업비285억원) ▲수산자원관리 불법조업 방지시설 지원(20억원/총사업비100억원) ▲꽃지해수욕장지구 연안정비(43억원/총사업비240억원) ▲사법역사문화교육관 부대시설 설치(15억원/총사업비284억원)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25억원/총사업비261억원) 등 총 1,441억 5천만원의 정부예산과 218억원의 지특회계 사업예산이 확보됐다.

이에 2018년도 서산·태안 지역 국비예산 및 지특회계 사업예산은 총 2,911억원 가량 확보됐다.

성 의원은 “임기 첫해인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확보에 주력해 ▲서산 생명공학밸리 ▲부남교 건설 ▲대산 석유화학단지 산업도로(국도 38호선) 확포장사업 ▲태안 보건의료원 증축 ▲가로림만 관리지원센터 운영 ▲서산 해미전통시장 테마시장 조성사업 등의 예산을 대폭 확보하며 서산·태안이 백년을 먹고 살 동력을 확보한 바 있다”며 “올해는 보다 생활밀착형 주민숙원사업 및 지역현안사업의 예산확보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정부안에도 없던 사업들을 기재부 장차관을 설득하고 실무담당자와 협의해 지난해 못지않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어렵사리 확보한 정부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