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포항시민 위로 손 편지
이완섭 서산시장, 포항시민 위로 손 편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1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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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섭 시장이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시민을 위해 직접 자필로 작성한 편지 모습 © 백제뉴스

이완섭 시장이 지진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에 보낸 위로의 메시지가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시민에게 보낼 편지를 자필로 직접 작성했다.

이 시장은 이 편지에서 지진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과 재해복구 및 수습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포항시청 공직자들을 위로하는 말을 전했다.

또 “서산시에서도 이재민 돕기 성금을 비롯해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이번 지진피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내고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썼다.

이어 “하루빨리 지진피해를 복구해 포항시민 모두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 며 “멀리서나마 함께 응원하고 기도하겠다.” 라는 말로 마무리 했다.

이 시장의 손 편지는 포항시청에 우편으로 전달됐으며, 이 시장의 SNS에는 이에 공감하는 서산시민들과 감사의 뜻을 표한 포항시민의 반응이 댓글로도 남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