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정-구정은 하나"…이재관 권한대행-5개 구청장 협치 시동
[영상]"시정-구정은 하나"…이재관 권한대행-5개 구청장 협치 시동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1.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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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전시청 소회의실서 '시-구 자치구 상생현안사업 추진보고회' 가져

대전시장 궐위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21일 이재관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과 5개 자치구 구청장이 협치를 위한 첫 번째 회동을 가졌다.

이날 대전시청 소회의실에서 시-구 자치구 상생 현안사업 추진현황 보고회에서 이들 모두 '협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재관 권한대행은 먼저 "권행대행이 된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각 현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대전시장 궐위라는 불행한 사태 발생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면서 “협업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만큼 시-구가 한마음 한뜻으로 일을 추진해 나가자”고 주장했다.

한현택 동구청장도 “대전시와 자치구는 전국 어느 광역단체에 비교해도 우의가 가장 돈독했다”면서 “시와 자치구가 함께 가야하며 대전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한다.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도 “대전시 역사상 시장 궐위라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 것에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비상상황에서 여야를 떠나 시-구가 뜻을 같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같은 모임이 주기적 회동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뒤 “시정이 안정감있게 추진되어야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특별한 각오로 일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회동이 궐위가 있은 다음날 바로 개최했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밝힌 뒤 “지금에라도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위해 대화를 통해 공조해 나가야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권한대행과 5개 구청장 회동에서는 스마트시티 조성 사범사업 등 9가지 상생 현안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재권 권한대행과 5개 구청장이 두손을 맞잡고 있다.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