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최우수상
중부지방산림청,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최우수상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11.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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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산림청 산림재난 특수진화대이 2017 산불진화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백제뉴스

중부지방산림청은 11월 15일 경남 함안군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7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산림재난 특수진화대)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및 지방산림청을 대표하는 15개팀(일반진화대 10팀, 특수진화대 5팀) 300여 명이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한 경연장에서 공무원 1명과 진화대 11명이 한팀을 이뤄 출발지에서 표고차 100m, 거리 700m내외 거리의 담수지점까지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을 이용해 담수용기에 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권영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산불발생 시 초동대처 등 산불진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간 정보를 교류하는 산불훈련 표준 모델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지방산림청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