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열 "적법화 미추진 축산농 지원대책 강구하라"
이충열 "적법화 미추진 축산농 지원대책 강구하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1.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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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을 하고 있는 이충열 의원 © 백제뉴스

15일 세종시의회 시정질문...수확기 쌀값 안정화 대책도 주문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충열 의원(자유한국당)은 15일, 무허가 축사 적법화 대상 농가 지원 방안을 마련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수확기 쌀값 폭락에 따른 가격 안정화 대책에 대해서도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이날, 세종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세종시 무허가 축산 농가 495호 중 적법화 미추진 농가 347호에 대한 향후 지원 대책을 마련 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농‧축‧수산업 예산 증액 요구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세종시 농축산업발전방안 토론회'를 주최하는 등 축산농가를 비롯한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쌀값 가격문제에 대해서도 “현재 농촌은 FTA 체결 등으로 인한 시장개방 확대와 농촌 인구 감소, 쌀 소비 위축 및 가축 질병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난 해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우선지급금 환수 사태’가 다시 발생 될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시의 수확기 쌀값 폭락 및 수급불안정에 대비한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정부 수매 기피현상이 우려되는 점을 지적하며, 시에서 지난 11월 8일부터 시작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수매가 안정적으로 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환경부의「퇴비액비화기준 중 부숙도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른 퇴비화시설 설치자별 퇴비의 부숙도 적용시기가 2020년 3월 25일로 예정됨에 따라 다른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