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농협 직거래 금요장터 '예산군의 날' 행사
예산군, 충남농협 직거래 금요장터 '예산군의 날' 행사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11.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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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예산사과를 판매하고 있다. © 백제뉴스

예산군은 10일 농협충남지역본부·예산군지부가 주최·주관한 (구)농협충남지역본부(대전 대사동) 직거래 금요장터에 참여해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예산군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예산의 정성이 담긴 품격 있는 농산물을 뜻하는 예산군 공동브랜드 ‘예가정성’을 대전 시민에게 알리는 이벤트, 행사도 추진됐다.

직거래 행사에는 예산군을 대표하는 예산황토사과, 흙쪽파, 방울토마토, 배, 꽈리고추 등 농산물과 사과주스, 장류, 한과 등 예산군에서 예가정성 브랜드 사용허가를 받은 6차 산업 제품이 판매됐다.

또한 예산군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엄선한 예산 황토사과 시식코너 운영, 6차 산업 제품의 할인판매(10∼20%)등을 진행해 직거래 장터를 찾은 방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선봉 군수와 유찬형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손승욱 지부장, 예산관내 지역농협 조합장과 대전에 연고를 둔 예산군 출향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황선봉 군수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일일 판매원으로 참여해 예산군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긴 봄 가뭄과 장맛비로 채소류 가격이 상승해 가계 부담이 큰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장터였다”며 “하루 행사지만 직거래 판매와 홍보를 통해 우리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