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어린이 재활병원 설계비 예산 적극검토 요청
박범계, 어린이 재활병원 설계비 예산 적극검토 요청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1.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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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의원(대전서구을) © 백제뉴스

김동연 부총리 적극 검토하겠다 답변

권역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범계 의원(대전서구을)이 예결위 경제부처 질의를 통해 경제부총리로부터 어린이 재활병원 설계비 8억 원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 냈다.

박범계 의원은 “어린이 재활병원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대통령이 후보시절 대전에 방문해 누누이 강조했던 사안” 이라며 “중간연구용역결과 9개의 권역별로 어린이 재활병원 1개소씩을 50병상 규모로 건립하고 건립비는 개소 당 166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산출되었다” 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우리나라는 현재 전국적으로 어린이재활병원이 딱 1곳 밖에 없어 많은 장애아동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은 국정기획자문위에서 국정과제로 채택한 사안인데 내년 예산에 설계비조차 반영되어 있지 않다” 고 지적했다.

이에 경제부총리는 “이 사안에 대해 복지부 예타 조사가 넘어와 설계비가 8억 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이를 적극 검토 하겠다” 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소아 장애의 경우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장애아동 이동 불편해소와 부담 경감, 부모님들의 기대와 희망에 부합하고자 한마음으로 임해온 결과이기에 감회가 크다” 며 “ 설계비 반영은 이제 시작으로 대전에 설립될 어린이 재활병원이 내실있는 의료진과 재활치료, 특수시설이 포함된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병원으로 자리 잡을 때 까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며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