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서산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11.02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완섭 시장이 2일 첫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가 시작된 부석농협 경제사업장을 들러 농민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 백제뉴스

이완섭 시장, 2부석농협 경제사업장 찾아 검사원·농민 격려

서산시가 2일 부석농협 경제사업장을 시작으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에 들어간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누리이며, 건조벼 총 매입량은 5,136톤이다. 특히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으며,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일시 지급된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에 따라 결정되며, 추후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이달 중 중간정산 지급여부 및 지급수준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산물벼 3,089톤에 대한 수매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시장격리곡 11,687톤은 이달 말부터 매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완섭 시장은 2일 첫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가 진행된 부석농협 경제사업장을 찾았다.

이날 이 시장은 수매농가들로부터 쌀 생산현황과 농업여건 등의 당면 영농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나온 검사원들을 격려하며, 올해 가뭄 등의 이상기후를 감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극심한 가뭄과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및 쌀 소비 감소 등의 어려운 여건이 놓인 농민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민들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영농관리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