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서 신축공사 90%공정률...오는 30일 개서
태안경찰서 신축공사 90%공정률...오는 30일 개서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11.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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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은 오는 30일 개서를 목표로 태안경찰서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공정률 90%.

태안읍 동백로에 위치한 태안경찰서는 지상 4층・지하 1층에 연면적 6,076㎡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이는 1956년 태안군이 당시 서산군으로 편입되면서 ‘1군 1경찰서’ 원칙에 따라 문을 닫은 지 61년만이다.

생활안전과 등 5과 15계・팀이 기존 서산서가 담당하던 태안지구대와 안면・근흥・원북・소원・남면파출소를 인계받아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태안군은 안면도 휴양림, 천리포 수목원, 서해안 바다낚시 등으로 연간 1,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치안 수요가 계속 늘어왔으나 서산경찰서는 78㎞ 이상 떨어져 있어 각종 범죄 대응에 한계를 겪어왔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태안경찰서가 문을 열면 지역 치안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