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내달 1일 팥거리 축제와 함께 나눔장터 개장
계룡시, 내달 1일 팥거리 축제와 함께 나눔장터 개장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10.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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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청사 © 백제뉴스

계룡시는 다음달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청 앞 새터산 공원에서 알뜰 나눔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 또는 재활용품의 자유로운 거래를 통해 환경과 경제를 함께 생각하는 자원순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장터에서는 의류, 도서류, 완구류 등 중고 생활물품 및 기증물품을 직접 판매 또는 교환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나눔장터 부스에서는 계룡시 직원들이 기증한 각종 물품을 판매함과 동시에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종이팩-화장지, 폐건전지-새 건전지 교환행사를 진행한다.

종이팩의 교환 기준은 1,000ml 팩 기준으로 10개 당 화장지 1롤을 증정하며 두유팩, 주스팩 등 종이팩 표시가 되어있는 자원이면 모두 교환이 가능하다.
 또 다 쓴 건전지는 10개당 새 건전지 1개를 교환해 주며, 1인당 새 건전지 10개까지만 교환 가능하다.

특히, 이날 팥거리 축제가 같은 장소에서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과 함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학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계룡시 환경위생과(☏042-840-247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