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마리나 리조트, 북미 투자유치 성공적인 ‘첫발
서산 마리나 리조트, 북미 투자유치 성공적인 ‘첫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10.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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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합동투자유치를 펼치고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백제뉴스

캐나다 밴쿠버 25社 , 미국 LA 15社 대상 투자유치 펼쳐

서산시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5박 7일간 북미권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서산 마리나 리조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유치를 펼쳐 큰 성과를 거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합동투자유치에서 시를 비롯한 충청남도, 경상남도, 창원시가 참여해 각 지자체별 프로젝트에 대한 열띤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북미 현지에서는 캐나다 밴쿠버의 25개사, 미국 LA의 15개사 투자자들이 참여해 對美투자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이 기간 동안 시는 현지 유력 부동산 개발·관광 분야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합동투자설명회, 개별 프로젝트에 맞는 유력 투자자를 대상의 방문 상담 등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7 외국인 투자주간(IKW)에 참가할 예정인 캐나다의 Tori Investment&Development社를 비롯한 유력 투자자들이 방문을 희망하는 등, 서산시에서 추진 중인 마리나 리조트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천수만은 수도권과 근접해 있고 환황해권에서 거의 유일하게 수심 10미터 및 정온수역 여건을 갖춘 최적의 마리나 입지라는 장점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겠다.” 며 “서산시가 고부가가치의 해양레저산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마리나 리조트 프로젝트는 서산시 부석면 창리 일원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요트, 보트 계류시설을 비롯한 제반시설과 리조트 등의 숙박시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