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명 백의의 천사' 백석대 나이팅게일 선서식
'111명 백의의 천사' 백석대 나이팅게일 선서식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9.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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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대학교 보건학부 간호학과는 22일 교내 백석홀에서 제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 백제뉴스

백석대학교 보건학부 간호학과는 22일 오전 11시 교내 백석홀에서 제8회 나이팅게일선서식을 개최했다.

올해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2학년 학생 총 111명으로,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촛불을 밝히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외치며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되새겼다.

행사에는 백석대학교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들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외부인사로 충청남도간호사회 이순옥 회장이 나서 간호학과 윤소라 씨(24ㆍ여)에게 대한간호협회 충남간호사회장상을 수여했다.

윤소라 씨는 충청남도간호사회로부터 리더십 역량부문에서 선발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양종래 목사가 ‘나이팅게일 선서의 기독교적 이해’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고, 박선영 보건학부장은 격려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간호학과 선후배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힐링’과 합창단 ‘엘카나’가 나서 축하의 연주와 합창을 전했다.

이날 ‘올해의 나이팅게일’에 선정된 이예림 씨(22ㆍ여)는 “나이팅게일처럼 전문성과 봉사정신을 갖춰서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는 헌신적인 간호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3학년이 되어 본격적인 임상실습에 앞서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