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서산시의회 성명 "대산공단, 지역과 相生하라"
[영상]서산시의회 성명 "대산공단, 지역과 相生하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9.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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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의원간담회 앞서 성명발표..."상생과 협력은 관심과 의지의 문제"

서산시의회 의원들은 19일,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대산공단 입주기업의 상생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이날 의원간담회에 앞서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주민들이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피해를 비롯해, 교통사고, 각종 사고로 수많은 고통과 불안감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주민들의 이러한 고통을 외면한 채 오로지 기업 성장을 위한 질주에만 속도를 냈다.”고 밝힌 뒤 “마땅히 짊어져야 할 환경오염 저감대책을 비롯해 주민들의 인간답게 살 권리를 도외시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생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재원의 문제가 아니라 관심과 의지의 문제인 만큼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대산공단 입주기업의 진지한 고민과 실천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계속해서 의원들은 “서산시의회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다져나가는 데 앞장설 것”을 밝혔다.

서산시의회 의원들이 대산공단 입주기업의 상생발전 노력 촉구를 요구하고 있다.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