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농어촌公 사장, 예당저수지 현장 검검
정승 농어촌公 사장, 예당저수지 현장 검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9.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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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저수지 재해대비 및 수질개선사업현장을 점검중인 정승 농어촌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 정승사장, 오른쪽 세번째 김병찬 충남지역본부장) © 백제뉴스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8일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를 방문해 재해대비 및 수질개선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일선부서 담당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점검하는 예당저수지는 중부권 최대의 농업용 저수지로 공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증가하면서, 농경지 침수로 인한 하류지역 인명·재산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물넘이 확장과 저수지 제당보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충남지역은 낮은 구릉지형 저수지가 많아 넓은 수면과 얕은 수심으로 수질이 오염되기 쉬워 공사관리 저수지에 수질개선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압응집부상’ 공법을 적용한 이동식 녹조제거선을 건조하여 수질관리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승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호우, 고온으로 인한 수온 상승 등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공사는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농어촌 공간을 생태적·환경적으로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찬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과거에는 봄철에 적정량의 비가 내려 영농에 도움이 되었지만 최근에는 가을 이후에서 봄까지 이어지는 가뭄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며 “항구적 재해대책사업과 함께 저수지등 수원공의 재활용수, 하천수를 활용한 용수공급 시설 확보 등 선재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