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이종진·오재문·오문선 3명, 감사-김종선 1명

우성농협 이·감사 보궐선거가 14일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종진·오재문·오문선 후보가 이사에, 김종성 후보가 감사에 각각 당선되는 기쁨을 안았다.

불법 리베이트 수수 건으로 이사들이 자진 사퇴함에 따라 치러진 이번 보궐선거는 보룡지역 1명, 상서지역 2명, 감사 1명을 선출했다.

총 대의원 수 54명 중 5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보룡지역은 이종진 26표, 이완규 23표를 득표해 3표 차로 이종진 후보가 당선됐다.

상서지역은 오춘환·오재문·오문선·유기광 후보 4명이 입후보 한 가운데 유기광 후보가 중도사퇴 했다.

투표결과 오춘환 19표, 오재문 28표, 오문선 38표를 얻어 오재문·오문선 후보가 당선됐다.

감사는 김종성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당선된 4명 이·감사는, 어수선한 우성농협 상황을 인식한 듯 이구동성으로 추락한 농협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당선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