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행안부 방문 특교세 지원 건의
노박래 서천군수, 행안부 방문 특교세 지원 건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9.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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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박래 서천군수가 행정안전부 김현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지역현안사업 지원 요청을 하고 있다. © 백제뉴스

행정안전부 김현기 지방재정경제실장 면담, 지역현안사업 40억원 지원 요청

충남 서천군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노박래 서천군수가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지역현안사업 특별교부세 4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노군수는 김현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신성리갈대밭 관광기반시설 정비 및 도로 정비 사업 등 총 4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신성리갈대밭은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서천군 대표 관광지로 우리나라 4대 갈대밭으로 손꼽히고 있으나, 시설 노후화 및 편의시설 부족으로 관광객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다수 주민이 이용하는 동산~태월간 도로 및 마산 농어촌도로 204호선 등 대부분 노폭이 협소하여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및 도로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조속히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노 군수는 “관광시설 정비 및 도로 정비 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별교부세를 비롯한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군민이 살기 좋은 서천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상반기 적극적인 특별교부세 확보 활동으로 노인복지회관 건립 등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7월에는 저출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6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