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지역현안 해결 위해 동분서주
황선봉 예산군수, 지역현안 해결 위해 동분서주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9.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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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가 홍문표 의원이 앉은 자리에서 국토부 2차관에게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 백제뉴스

1일 국회방문..홍문표 의원과 국토부 2차관 면담

황선봉 예산군수는 1일, 국회를 방문해 홍문표 국회의원(홍성군예산군)과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황 군수는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의 경우 내포신도시의 조기활성화 및 주변지역 개발을 위해 삽교역사는 꼭 필요한 사업이며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삽교역사가 신설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서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도 민간자본으로 건설됨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경제성만을 주장하며 지역주민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아 다수의 민원 발생 및 많은 어려움이 있고 사업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므로 대성토 및 대절토 구간의 구조물화나 반 지하화, 대흥지역 터널화 등으로 변경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삽교역사의 경우 기획재정부와 적극 협조해 예산군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부내륙고속도로와 관련해서는 예산군에서 건의한 내용을 다시 한번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선봉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중앙정부의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현안사업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