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춘희 "세종-공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운영"
[영상]이춘희 "세종-공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운영"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8.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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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공주시가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위해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를위해 양 지자체(세종시 13억원, 공주시 18억 2500만원)는 총 사업비 31억2500만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80%를 지원받아 추진한 사업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4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공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운영에 따른 향후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현재 세종시와 공주시 사이에는 14개 버스노선이 운영되고 있지만, 공주시에는 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세종시 550번과 공주시 500번은 동일 노선을 운행하지만, 세종시 550번 노선만 도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실시간 정보연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세종시와 공주시를 운행하는 모든 노선에서 버스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국최초로 버스에 장착된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통해, 운전자의 운행유형, 노선운행정보, 차량기본상태 등을 수집파악하고 이 정보를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교통과 공유함으로써 버스운행의 정시성, 노선 및 배차시간, 차량상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8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으로 나타난 미비점을 꼼꼼하게 보완하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보다 공주시 예산이 더 투입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세종보다 공주의 노선이 많고 버스 운행시간이 더 길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