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더민주당이 임시회 요구…전세역전?
이번엔 더민주당이 임시회 요구…전세역전?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7.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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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 백제뉴스

17일 공주시의회 의장단 선거를 위해 우영길 의원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93회 임시회’ 집회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주축으로 임시회를 요구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우영길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배찬식, 김영미, 김동일 의원 3인이 함께 집회를 요구했다.

‘캐스팅보트’역할을 해온 우영길 의원이 다시 더불어민주당쪽으로 움직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임시회는 오는 21일(금) 오전 10시에 개회된다.

안건은 7대 공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 부의장 보궐선거,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이다.

의장‧부의장 후보자 등록기간은 18일(화) 1일간이다.

이에대해 김영미 임시의장은 “오는 21일 의장단 선거를 위한 임시회를 여는 것은 맞다”면서 “그동안 공주시의회가 시민들의 큰 걱정을 끼쳐드렸는데 이번 선거로 의회가 정상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