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21회 충청남도 청소년연극제 개최
예산군, 제21회 충청남도 청소년연극제 개최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7.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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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인 ‘제21회 충청남도 청소년연극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열정! 꿈! 환희! 희망!’ 이라는 슬로건 아래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사)한국연극협회충남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예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도내 5개 팀이 출전하며 청소년의 창의성을 키우고 끼와 열정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극제 일정을 살펴보면 연극제 첫날인 오는 1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예산삽교고의 ‘여기는 버스정류장’과 오후 2시 아산고의 ‘아비’, 오후 5시 논산여고 ‘낙오자를 위하여’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오전 11시 아산용화고의 ‘다함께 다방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예산덕산고의 ‘채플린 지팡이를 잃어버리다’가 무대에 오른다.

폐막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 2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최고상인 대상을 받는 학교에게는 오는 7월 29일부터 광주광역시 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충남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사)한국연급협회예산지부를 창설하고 지역 연극 발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연극혼을 불태웠던 故 주선홍(전 극단예촌 대표) 연극인의 정신을 기리고자 ‘주선홍 미래연극상’을 제정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해 학생들이 펼치는 끼와 열정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연극협회예산지부(010-3118-2839) 또는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339-7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극제가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꿈의 무대가 되길 바라고 그들의 예술적 감성에 청량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미래 예술인 꿈나무들의 무대에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