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농업대학 개교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굿뜨래농업대학 개교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7.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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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뜨래농업대학, 4차산업혁명 이끌 미래인재 육성 산실
▲ 굿뜨래농업대학 10주년 기념행사 장면 © 백제뉴스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선도하는 농업인재 육성으로 굿뜨래농업 경쟁력 강화를 지향하며 발전을 거듭해온 굿뜨래농업대학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2008년 3월 환경농업과와 수박·멜론학과로 문을 열고, 올해 3월에는 환경농업과 30명, 토마토과 26명, 양봉과 25명이 입학하여 현재까지 904명의 자랑스런 농업대학인을 육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석우)에서는 지난 14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굿뜨래농업대학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졸업생과 재학생 500여명이 참석하여 개회식과 더불어 졸업생과 재학생간 유대와 친목을 다지는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농업대학 10주년을 기념하여 본 행사 전에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본관 앞 화단에서 명예와 고상함을 상징하는 주목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특히 10주년을 맞은 굿뜨래농업대학은 ‘농업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미래농업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4차산업혁명 선도 주자 양성, △스마트팜 실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도입, △차세대 미래농업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추진, △현장 실습형 교육 강화 등 4가지 전략을 세웠다.

굿뜨래농업대학 총동문회장 조일연 씨는 “요즘 우리의 농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나 이런 때일수록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는 하나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생과 재학생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농업인을 선도하며 굿뜨래 선진 농업기술 확산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농업환경 변화와 다양한 농업인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부여군 농업인교육 환경 조성과 교육체계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