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충남유일'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 선정
서천군, '충남유일'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 선정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7.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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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함께 누리는 가족누리센터 건립
© 백제뉴스

서천군은 11일 행정자치부의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4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은 행정자치부가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적인 인구위기에 대처하고자 지자체 지역실정에 맞는 중장기 관점의 저출산 극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금번 공모에서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6개 지자체가 서면심사를 통과했고 서천군을 포함한 9개 지자체가 선정되어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서천군이 선정되었다.

서천군은 “가족누리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순환경제센터,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를 공간적으로 통합, 동일 공간에 육아를 위한 장난감도서관,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페 등도 함께 설치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서천군가족누리센터는 각종 저출산 관련 기관 및 단체를 통합 운영으로 저출산 컨트롤 타워로 활용, 지역의 인구 및 저출산 극복정책을 연계 운영하여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우리군과 같은 시골지역의 인구감소 원인은 과거 사회적감소에서 현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자연적감소로 변화하고 있어, 저출산 극복 정책이 민선6기 인구정책의 핵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며 “앞으로 가족누리센터건립으로 농촌 지역 저출산 극복을 선도하는 성공적 모델이 되어 타 시군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