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군수, 민선6기 출범 3주년 기자 간담회
황선봉 군수, 민선6기 출범 3주년 기자 간담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7.05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관광사업 육성 및 미래가 있는 예산 건설에 총력 기울일 것"
▲ 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출범 3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황선봉 군수가 군정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백제뉴스

황선봉 군수는 민선6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군정에 대한 발자취를 회고하고 앞으로의 군정 운영 계획에 대해 밝히면서 군의 미래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날 황선봉 군수는 “지난 3년간 군정이 순항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과 언론인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3년간 예산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군민과 함께 동거동락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3년 동안 군정 운영과 관련해 보람된 일로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섬김행정을 구현하고자 전국 최초 가스타이머콕 보급 실시와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섬김택시 개설 및 회전교차로 설치,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행복홀씨입양사업 추진 등 서민군수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과 행정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역대 최다 대외기관 표창수상 쾌거를 거두는 등 예산군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을 꼽았다.

또한 지난 2015년 자연방사한 황새가 한반도에서 멸종된 지 45년 만에 자연부화에 성공해 올해까지 총 11마리가 자연에서 성장해 가고 지난 3월 새끼 5마리가 부화하는 등 예부터 다산과 복을 전해주는 길조로써 군의 관광자원으로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것을 꼽았다.

아울러 지난 4월 개관한 예산시네마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군의 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과 지역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한 찾아다니는 세일즈 행정을 펼쳐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 군 신청사 및 윤봉길체육관 등과 같은 대규모 건축사업 추진, 지방채 없는 건전한 군 만들기 등을 보람된 일로 꼽았다.

또한 아쉬운 점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문제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한 기업유치의 어려움이 가중된 점, 내포신도시 개발과 관련 편중된 개발로 인해 지역 불균형이 초래된 점 등을 꼽았다.

민선 6기 3년간 군정 성과를 살펴보면 천혜의 자원 예당호와 덕산온천의 관광자원을 활용하면서 기존의 정적인 관광에서 동적인 관광 정책을 펼친 결과 지난해에는 ‘예산방문의 해’로 지정해 대규모 축제 및 행사를 유치 240만명의 관광객이 군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예당호 관광개발을 위한 동양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가 착공에 들어갔고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이 부지 매입 및 지방재정투자 심사 중에 있다.

또한 군 발전을 위해 기업유치를 최우선 정책으로 선정 기업규제 완화, 공장이전 원스톱 설치, 수도권 이전기업 등 지난 3년간 94개의 유망기업들을 유치했고 2089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안정과 지방세수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단위의 대회 및 축제 개최 성공, 내포신도시 본격 개발을 통한 미래도시로의 성장 마련, 원도심 기능 회복 및 지역상권 활성화 추진,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우리 농업의 가치를 높여 경쟁력이 있는 농업 육성, 군민에게 신뢰받는 섬김행정 실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확보를 통한 건전재정 운영, 역대 최다 대외기관 표창 수상으로 우수 지자체 입증 등 예산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군정을 펼치는 데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군은 앞으로 신청사가 준공돼 신청사로 이전하게 되면 군의 모든 것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는 만큼 신청사를 중심으로 주변 상가와 공동주택들이 늘어나 원도심에 생기가 불어나도록 하는 등 미래가 있는 예산군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등으로 내포신도시 주변 광역 교통망을 확충 및 올해 말부터 공동주택의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군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해 내포신도시 개발과 함께 내포신도시 예산 지역이 미래지향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 ‘농업이 살아야 농민이 살맛난다’는 옛 말처럼 농업을 우선적으로 장려 및 지원해 나가는 등 농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촌마을을 조성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그동안 추진한 사업의 발판들이 결실을 이뤄내는 데 역점을 두고 예산군의 미래 건설을 위해 우리 군만의 맞춤전략을 수립해 군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약사업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섬김행정을 구현해 나가 살맛 나는 예산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