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4년 연속 최우수(SA)’
아산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4년 연속 최우수(SA)’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7.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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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연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월부터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자료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만점) ▲2016년 목표달성 분야(100점만점) ▲주민소통 분야(100점만점) ▲웹소통(Pass/Fail)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를 절대평가하고, 5단계(SA-A-B-C-D)로 등급을 부여했다.

매니페스토본부 종합평가 결과, 3대 분야(공약이행완료 분야, 2016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분야)의 합산 총점이 8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는 지자체는 모두 59곳의 지자체였으며, 시에서는 충남 아산시, 천안시, 논산시 등 17곳, 군에서는 충남 부여군 등 12곳, 구에서는 서울 용산구 등 30곳이었다.

아산시는 금년 공약이행 최우수(SA) 지자체 선정으로 2014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은 지자체가 되었으며, 이는 충남에서 유일하다. ‘시민과의 약속사업인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는 셈이다.

아산시는 그동안 성실한 공약이행을 위해 분기별 자체점검 및 평가를 실시했으며, 특히, 민선 6기가 시작되는 2014년도부터 일반 주민들이 직접 시장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시민배심원제(ARS를 통한 무작위 주민대표 선정)’를 도입·운영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해 왔다.

2017년 6월 말 현재 5개 분야 82개의 공약사항 중 57건은 완료(이행완료율 69.5%), 25건은 추진 중에 있으며, 2012년 이후 4년 연속(2014년은 지방선거 관계로 미개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2012년, 2013년)과 우수상(2015년, 2016년)을 수상한 바 있어 공약이행 노력이 꾸준하고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향후 공약이행 담당공무원 직무교육을 비롯해 신뢰도 제고를 위한 시민배심원제 지속운영 등 책임행정 구현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