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건설업체와 맞손
중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건설업체와 맞손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6.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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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정인수 회장, 박용갑 중구청장, 한라종합건설(주) 강호연 대표이사, (주)금한종합건설 오세만 대표이사 © 백제뉴스

대전 중구는 20일 구민사랑방에서 한라종합건설㈜, ㈜금한종합건설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지역경제 및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용갑 청장과 한라종합건설㈜ 강호연 대표이사, ㈜금한종합건설 오세만 대표이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정인수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적극 참여(65%) 및 지역 건설장비와 자재 구입, 인근 식당 이용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는 하도급 건설사의 견실시공을 유도해 공사의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중구는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한 행정지원과 공사관련 현안사항 해결에 적극 협조하기로 함으로써 지역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협약을 맺은 한라종합건설㈜는 중구 목동 363번지에 4개동 118세대의 도시형생활주택을 건축할 예정으로 지난 5월 25일 착공신고를 거쳐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금한종합건설은 중구 오류동 170-5외 13필지에 1개동 154세대의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을 건축할 예정으로 지난 5월 30일 건축허가를 득하여 착공신고를 거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박용갑 청장은 지역하도급율 상향과 전문건설인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및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업체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