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금개구리 논란' 중앙공원, 5월중 최종안 확정
<영상>'금개구리 논란' 중앙공원, 5월중 최종안 확정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5.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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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이충재 청장, 세종시기자협의회와 간담회 가져

금개구리 보전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세종시 중앙공원 2단계와 관련해 5월중 최종안이 확정된다.

이충재 건설청장은 1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세종시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논란이 되고 있는 중앙공원 2단계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중앙공원은 예정지에서 금개구리가 발견됨에 따라 보전방안에 대한 시민단체와 생태협간의 입장차로 2단계조성사업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따라 다자간협의체를 구성해 1~4차에 걸쳐 그간 의견을 종합한 최종검토대안을 마련해 협의해왔으며 2단계 조성안을 마련, 개별 단체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복청은 2단계 조성안에 대해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 협의를 진행중으로 5월말까지 최종 확정하며, 2단계 조성안이 확정되는 대로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0년 하반기 개장될 전망이다.

2단계 사업구간에는 이벤트정원, 경관숲, 축제정원, 공생의 들, 축제정원, 자연미술공원, 수질정화 연못 등이 들어선다.

특히 금개구리가 서식할 공생의 들은 경관적으로 특색있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금개구리 서식환경도 고려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충재 청장은 “시민단체간의 의견충돌이 아니라 중앙공원이 다음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어야한다는 공통분모는 같다”면서 “이 도시가 미래 새로운 공원의 개념을 정하고 서로 이해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