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성 청양군의원, 폐교재산 활용 강력 건의
심우성 청양군의원, 폐교재산 활용 강력 건의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4.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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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우성 의원이 폐교재산(청양여자정보고)의 활용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 백제뉴스

제237회 청양군의회 임시회가 시작된 26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심우성 의원은 인구 감소와 학생 수 감소로 전국적으로 통폐합 후 폐교된 학교의 활용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면서 폐교재산(청양여자정보고)의 활용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심 의원은 “청양여자정보고는 청양군 청양읍에 1978년 개교하여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2009년 3월 1일 폐교 후 8년이 지나도록 방치되어 우범지역으로 전락 도심의 흉물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지는 못할망정 8년이 지나도록 흉물로 방치한다는 것은 군민 모두에게 상실감을 주는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졸업생에게 젊은 날의 꿈과 희망의 터전인 학교가 도심의 흉물로 변모하여 더 이상 방치한다면 주민들의 큰 저항에 직면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폐교 후 흉물로 방치된 청양여자정보고를 교육당국이 주민 또는 청양군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여 주길 건의했다.

끝으로 “청양군의회는 청양군과 머리를 맞대고 활용방안과 예산지원 등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하면서, 도교육청을 비롯한 교육당국에서 적극적인 대안과 함께 강력히 추진 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