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노동자, 문재인 후보 10만 릴레이 지지선언
충청 노동자, 문재인 후보 10만 릴레이 지지선언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4.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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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후보 충청 노동자 10만 릴레이 지지선언 1차 대전기자회견 장면 © 백제뉴스

충청 노동자들이 20일 오전 10시 대전시의회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 노동자 10만 릴레이 지지선언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곳 대전에서 시작한 문재인 후보 충청노동자 지지선언의 봉화는 향후, 업종과 지역을 넘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물론, 충청을 넘어 서울과 부산 경상과 전라를 비롯한 전국의 노동자 지지선언으로 들불처럼 타올라 정권교체, 문재인 후보 당선 완수하는 데까지 나아가리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충청의 민심은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는데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촛불민심의 요구에 부응하여 우리 충청의 노동자들은 기호 1번 문재인 후보 10만 릴레이 지지선언의 대장정에 돌입하며, 정권교체의 주역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오늘 릴레이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충청지역에서 가장 다수를 차지하는 일하는 노동자들은 정치주체로서 스스로 조직하고 집결해 나갈 것이며, 충청지역의 노동자 누구나 참여하는 인증샷, 노동조합 인증샷, 지지 기자회견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물론 미조직 노동자들을 망라한 노동자, 노동조합, 충청의 각 지역별, 업종별로 충청의 각지에서 릴레이 지지선언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실질생활임금 보장, 동일노동 동일임금 적용, 비정규직 차별폐지, 성과연봉제 폐지 등 충청지역 노동자들의 요구를 조직하고 그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며 이로써 제1차 충청지역 노동자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은 전국정치의 바로미터로 되는 충청지역을 과거 지역주의의 희생물이 아닌, 문재인 지지를 통해 새로운 정권 창출을 이룰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이에 동의하는 각계각층과 광범위한 연대를 통하여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며, 촛불민심으로 만들어 낸 박근혜대통령 탄핵과 대선정국을 명실 공히 전 국민의 축제의 장으로 전국 노동자의 힘을 모아 ‘노동이 대접받는 사회’,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을 문재인과 함께 건설, 전 국민의 여망인 정권교체를 통해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