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디자인 한 대전시청사, 시민들 미소 절로
봄꽃 디자인 한 대전시청사, 시민들 미소 절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4.20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산홍이 만발한 대전시청사 © 백제뉴스

도심 속의 작은 공원인 대전시청 화단에 영산홍・자산홍 꽃이 만개하여 시민들의 춘심(春心)을 자극하고 있다.

시청사 화단에는 영산홍·자산홍 등 3만 본의 관목들이 울긋불긋 조화롭게 만발하고 있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라넌큐러스, 디기탈리스 등 아름다운 봄꽃들이 조화롭게 식재되어 있어 시외로 멀리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고 있다.

대전시 신상열 자치행정국장은 “멀리 봄꽃을 보러 가기 힘든 직장인, 시청사 방문객, 직원들이 봄의 향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대전시청에서 아름다운 봄꽃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으며 잠깐의 여유를 느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 대전시청사 화단 © 백제뉴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노후된 시청 동광장을 자연친화적인 생태놀이터로 리모델링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자연물을 활용한 생태체험 놀이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라며“시청을 찾는 어린이 및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자연사랑 마음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