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署 교통범죄수사팀, 뺑소니 검거 전국 1위
천안서북署 교통범죄수사팀, 뺑소니 검거 전국 1위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4.19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전국 뺑소니 처리실적 최우수관서 선정 ‘교통정의상’ 수상
▲ 천안서북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이 지난 18일 2016년 전국 뺑소니 교통사고 처리실적 최우수관서로 선정돼 ‘교통정의상’을 수상했다. © 백제뉴스

천안서북경찰서는 2016년 전국 뺑소니 교통사고 처리실적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되어 18일 오전 11시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서울 용산구)에서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수여하는 교통정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교통장애인협회는 뺑소니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뺑소니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매년 '뺑소니 교통사고 추방시민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경찰청에서는 동 협회의 추천요청을 받아, 천안서북경찰서를 2016년도 뺑소니 교통사고 검거실적 최우수관서로 결정했다.

천안서북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기존 뺑소니전담반에서 2016. 2월 교통범죄수사팀으로 전환, 뺑소니 사건뿐만 아니라 난폭·보복운전 및 교통사고를 가장한 보험사기 등 교통범죄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 10월 16일 천안시 서북구 직산역삼거리 부근 도로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 사고에 대하여 끈질긴 수사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2016년 천안서북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 188건을 100% 해결했다.

김보상 서장은 “뺑소니 사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야기하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끝까지 추적 검거하여 교통정의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