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署, 달리는 서천군 택배천사 발대
서천署, 달리는 서천군 택배천사 발대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4.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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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택배기사를 택배천사로 위촉, 공동체 치안 활성화 추진
▲ 달리는 서천군 택배천사 발대식 기념촬영 장면 © 백제뉴스

서천경찰서는 지난 17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대한통운택배, 로젠택배 등 서천군 택배업체(10개소)와 택배기사들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리는 서천군 택배천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서천군 구석구석의 지리와 현황에 정통한 택배기사들을 ‘달리는 서천군 택배천사’로 위촉, 범죄신고 요원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조기연 서천경찰서장은 참석한 택배기사들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앞으로 ‘달리는 서천군 택배천사’는 신속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아동보호를 위한 결손가정 및 학대가정 파악 정보 제공 ▲ 독거노인 및 노인 단독가구의 안전 확인 ▲ 수상한 사람, 차량 등 범죄 위험요소 및 범죄상황 목격시 즉시 112로 신고 등 공동체 치안활동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서천경찰서는 절차와 요건에 따라 신고포상금 지급, 범죄예방 요령 교육, 상담ㆍ자문 등 택배업무를 지원 할 계획이다. 

조기연 서천경찰서장은 “택배업에 종사하는 여러분들은 서천군민들이 하루 중 가장 기다리고 반갑게 맞아주는 천사와 같은 귀한 존재다” 며 “앞으로 우리경찰관과 공동체 치안 동반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서천군의 보다 나은 치안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