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지역발전협, ‘보령선 구축 촉구’ 범 군민서명운동
청양지역발전협, ‘보령선 구축 촉구’ 범 군민서명운동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4.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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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지역발전협의회 회의장면 © 백제뉴스

청양군이 17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지역발전협의회 이진우 회장과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각종 군정에 대한 설명과 지난 2016년도 지방자치단체 경쟁력평가에서 전국 17위의 성적을 받았으며, 특히 안전도 분야에서는 전국 2위를 달성해 군민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지역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4년간 이어온 인구증가의 추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부자농촌 만들기와 주민생활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한 시책으로 농가평균소득 5000만원·억대농부 500호 목표 달성과 지역개발사업과 제3기 균형발전사업 추진 등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히 지역발전협의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보령선 구축을 본 사업으로 확정해 조기에 시행하는 한편, 청양군이 반드시 노선에 포함될 수 있도록 범 군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관련부처에 의견을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이석화 군수는 “보령선은 청양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므로 지역발전협의회 회원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올해도 군정 목표 달성과 오로지 넘버원 청양 건설·군민의 행복을 위해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발전협의회 이진우 회장은 “보령선 조기 시행과 청양군 노선 통과를 위해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