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팽목항 찾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참배
세종교육청, 팽목항 찾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참배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4.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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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의 고교 학생회 대표, 학교(원)장, 교육청 직원 등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진도 팽목항과 목포 신항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 백제뉴스

세종시의 고교 학생회 대표, 학교(원)장, 교육청 직원 등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진도 팽목항과 목포 신항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3일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40명의 교육공동체가‘세월호 참사 3주기 희생자 추모 참배’에 참여하기 위해 진도 팽목항과 목포 신항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세종시교육청을 출발한 최교진 교육감과 방문단은 먼저 목포 신항을 방문하여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고 이어서 팽목항을 방문,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분향을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희생 미수습자 아홉 분이 하루 빨리 가족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잘못된 교육을 바르게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라고 말을 남겼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세월호 참사 3주기 희생자 추모의 달’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본청과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를 엄숙히 거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