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김명곤의 소리사랑과 廣大인생’
‘서편제 김명곤의 소리사랑과 廣大인생’
  • 제미영 기자
  • 승인 2009.06.30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공주박물, 명사와 함께하는 토요산책 열어

국립공주박물관(관장 박방룡)에서는 2009년 야간개장 프로그램인 명사와 함께하는 토요산책 세 번째로 ‘서편제 김명곤의 소리사랑과 廣大인생’을 7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꿈과 열정으로 신명나게 살자’가 좌우명인 김명곤 위원장은 잡지사 기자, 배우, 극단 ‘아리랑’ 대표, 국립중앙극장장,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廣大’의 글자 뜻 그대로 ‘넓고 큰’ 영혼으로 세계의 불화와 고통에 정면으로 마주 서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온몸으로 감싸 안고 표현하는 ‘시대의 광대’가 되고 싶다고 한다.

이러한 김 위원장의 소리사랑과 廣大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문화예술의 의미를 추구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금번 토요문화산책에서는 강연 당일 오후 3시부터 김 위원장이 직접 각색하고, 출연하여 ‘93년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영화 ‘서편제’가 상영되어, 우리 고유의 가락과 빼어난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작품으로 지난 날 부모님들의 감동을 가족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강연 후에는 관객들에게 김 위원장의 사인이 들어간 기념품(서편제DVD, 김명곤 국악가요CD)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입장권은 국립공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041-850-63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