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공주교육청(교육장 김상학)은 관내 공․사립유치원 11개원을 충남교육청의 특색사업인 세대간 지혜 나눔 운영학교로 지정하고 30일 오전 10시 신관유치원에서 ‘세대간 지혜 나눔 연수’를 실시했다.
세대간 지혜 나눔이란 사회 각계의 퇴직 고급인력을 활용한 유치원 특성화 교육과정 개발․지원 사업으로 학부모의 특기․적성교육에 대한 수요를 유아의 발달을 고려한 유치원 교육과정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연수에서는 신관유치원 남선이 원장이 유아의 발달 이해 및 유치원 교육과정을 소개했고 공주교육청 유아담당 구미숙 장학사는 유치원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지원 안내 및 2009 세대간 지혜나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의가 끝난 뒤 유치원 수업을 참관해 유아들이 어떻게 유치원에서 생활하고 유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세대간 지혜 나눔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아교육에 다양한 사업을 도모하여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상학 교육장은 “사회에 헌신하신 퇴직 고급 인력을 활용하는 이 제도는 시대가 요구하는 트렌드에 발맞춘 유치원 교육과정의 하나” 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주교육청은 유치원 원아들이 사회생활에 긴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을 위해 한국문화정체성교육, 효도․경로․전통윤리교육, 국제이해․다문화교육, 안전교육, 경제교육, 에너지교육, 환경교육, 장애인이해교육, 지역별 사회․문화적 특색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