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사업체 수 19,865개…5년간 5,459개 ↑
아산시, 사업체 수 19,865개…5년간 5,459개 ↑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3.03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사자수 152,422명…회사법인 사업체 2,874개로 81% 증가
© 백제뉴스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잠정결과에 의하면, 아산시의 사업체는 19,865개로 2010년(14,406개)에 비해 5,459개가 늘어 37.9% 증가했다.

이는 전국 사업체수 증가율 15.5% 보다 약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종사자수 또한 2010년에 비해 36.7% 증가한 152,422명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아산시 산업대분류별 사업체수를 살펴보면, 도·소매업이 4,496개(22.6%), 숙박·음식점이 4,227개(21.3%), 제조업이 2,780개(14.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 경우 2010년 1,719개에서 2015년 2,780개로 61.7%(1,061개)가 크게 증가하였고, 종사자의 경우에도 2010년 62,902명에서 2015년 82,286명으로 19,384명(30.8%)이 증가했다. 이는 아산시 전체 종사자의 절반 이상인 54%를 차지해 매우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기준 아산시 조직형태별 사업체수는 개인 사업체가 15,667개(78.39%), 회사법인이 2,874개(14.5%)를 차지하고 있으며, 회사법인 사업체의 경우 2010년 1,588개에서 2015년 2,874개로 8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염치읍, 음봉면, 둔포면, 영인면, 선장명이 제조업 비중이 높게 나타났고, 읍면동별로는 배방읍이 1,158개(59.3%), 둔포면이 702개(73.8%),  음봉면이 662개(80.9%), 탕정면이 502개(101.2%) 순으로 조사됐다.

아산시 여성 대표자는 7,341명으로 2010년 5,256명에 비해 39.7%(2,085명) 증가했으며, 여성대표자의 비율이 높은 산업으로는 숙박및음식점업(35.3%), 도매및소매업(24.5%), 협회및단체(11.3%)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철도, 고속도로, 항만, 공항 등이 한시간 안에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장점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많은 기업체들이 입지하고 있다”며 “생활하기 편리한 정주여건 조성으로 기업하기 더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총조사는 국내 산업 전체의 생산 · 고용 · 비용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적합한 경제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의 사업체 전체를 동일시점에 통일된 기준으로 조사하는 경제분야 총조사로 5년 주기로 조사가 이루어진다.

아산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잠정 통계 분석결과는 아산시 홈페이지(정보공개-통계-통계분석)에 올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