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예산 지명 탄생 110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디지털 예산문화대전 편찬사업이 착수돼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군은 국비 1억 5000만원, 군비 3억 50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 예산의 역사, 지리, 정치, 행정, 문화, 인물, 교육, 민속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해 편찬하게 된다.
군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주관으로 편찬하는 예산문화대전을 기존의 책자 위주 발간 방식을 탈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웹 서버 디지털 방식으로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을 수록해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으로 오는 2018년 10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편찬이 완료되면 시범 운영 후 2019년도 1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미래의 시대를 맞아 군 관련 원고 8000매 및 멀티미디어 2000건의 디지털 예산문화대전을 편찬해 예산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원천 콘텐츠를 발굴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문화대전 편찬은 2019년도 예산지명탄생 1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되는 첫 사업”이라며 “예산문화대전 편찬을 통해 예산군민이 정체성을 찾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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