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세종시 출범 4년만에 인구 25만 도시로…145%급증
<영상>세종시 출범 4년만에 인구 25만 도시로…145%급증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12.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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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금년 마지막 브리핑 "내년엔 실질적인 행정수도 노력"

세종시가 12월28일 현재 24만6469명으로 인구가 25만명에 육박하고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오르는 등 큰 발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29일 올해 마지막 브리핑을 통해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 이전 등 2016년 성과와,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올해 광역자치단체에 걸맞는 행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시설관리공단, 대전세종연구원, 문화재단 등 시 산하기관을 설립했고 세종남부경찰서와 세종세무서를 유치했다.

특히 출범 4년만에 2016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도 이루어냈다.

이 시장은 세종시 출범 5년이 되는 내년도에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가기위한 노력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국회분원 설치의 경우 대통령 선거 이슈로 제기해 모든 후보들이 공약으로 채택토록하고,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공감대를 확산할 방침이다.

세종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각국의 행정수도와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시민들과 더불어 다양한 기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의 시도별 안전도시 평가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는 지적에 이 시장은“전체 등수로는 2등을 했다. 종합적인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면서 “공사현장이 많은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건설청과 협조를 구해 세종시 인력을 투입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5생활권과 6생활권의 기능전환과 관련해서는 “과거 계획은 세종시 주민이 없는 상태였었다. 지금은 신도시 15만명을 포함해 25만명 시민이 있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될 사안이지. 정부가 일방적으로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