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월송지구~고향칼국수 도로변 '위험천만'
공주월송지구~고향칼국수 도로변 '위험천만'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6.10.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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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전거 운전자가 갓길도 없는 도로에서 아슬아슬하게 운전하고 있다. © 백제뉴스

공주월송지구~고향칼국수 도로 2km구간이 인도가 없어 2륜자전거와 보행자의 안전을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구간에는 가로등이 없어 더 큰 위협요소가 될뿐더러, 야간운전자들에게도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세종시 방향으로 공주대 정문부터 고향칼국수 앞까지는, 월송지구 개발로 인해 일부구간의 경우 4차선을 확포장돼 있으나, 일부구간은 아직 2차선 도로로 남아 있다.

실제로 공주시청 홈페이지 ‘공주시바란다’코너에는 네티즌 노아무개씨가 가로등설치 필요성을 주장하는 글을 올려 놓았다.

노씨는 “해가 일찍 지는 요즘, 가로등이 없어 좁은 차선 끝으로 늘어선 차들과, 2차선 도로 옆으로 아슬아슬 걷는 보행자들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리막길이고 이두워서 운전자의 입장에서 볼 때 보행자들이 잘 보이질 않아 매우 위험하다”면서 가로등 설치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공주대~송선교차로까지는 4차선 미확장 구간으로, 사업비가 과다해 단계별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올해 11~12월까지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