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밥 반공기 주문제' 식문화 확산 주력
유성구, '밥 반공기 주문제' 식문화 확산 주력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6.10.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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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까지 음식물쓰레기 감량위해 음식점 모집
유성구청 전경 © 백제뉴스

대전 유성구는 오는 10일까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밥 반공기 주문제’ 참여 음식점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에서 개인의 식사량에 따라 반 공기만 주문할 수 있도록 해 식량자원 절약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유성구와 (사)한국소비자교육원 대전시지부(지부장 배현수)가 협력해 추진한다.

모집은 한식 및 고기취급 업소 등 공기밥을 사용하는 일반 음식점 50개 업소며, 소비자와 참여업소의 호응이 좋을 경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음식점은 오는 10일까지 한국음식업중앙회 대전유성구 지부로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업소는 반공기 식기 및 쓰레기종량제 봉투 제공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한 환경오염 예방 및 처리비용이 절감,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실천 등 깨끗하고 안전한 식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 7월 관내 음식점 151개소를 대상으로 남은음식물 포장용기와 봉투를 각 85세트 제작, 보급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